지난 6일 한독에서 훼스탈 업그레이드 버전인 훼스탈 슈퍼자임 정을 출시했습니다.
훼스탈은 베아제와 더불어 한국인의 소화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화제 브랜드입니다.
훼스탈 플러스 이후 골드가 편의점에만 출시되었으니 약국으로 출시된 훼스탈은 슈퍼자임이 처음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그렇다면 훼스탈 슈퍼자임이 어떻게 바뀌었고 무엇이 좋아졌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방/단백질 소화력 강화된 훼스탈 슈퍼자임, 무엇이 달라졌나?
슈퍼자임은 5중 복합 소화효소제로 5가지 소화불량 증상을 한번에 케어할 수 있습니다.
기존 훼스탈 플러스는 소화효소제와 가스제거 역할만 했다면 슈퍼자임은 제산제 건위제 점막수복제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런 효능 추가는 굉장히 이점이 많습니다. 약국에서 소화제 구매할 때 1가지만 주지 않고 2~3가지를 주는 경우가 있을겁니다.
소화불량 증상은 굉장히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합적인 증상(예_더부룩+답답함)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가지 약보다는 2가지 정도 섞어서 복용하면 좀 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죠. 한국인 특유의 약을 먹으면 빠르게 효과를 봐야하는 성격도 한몫합니다. 그래서 알약+드링크 세트로 알약으로는 음식을 소화시키고 드링크류는 보통 위를 운동시켜주는 위장관운동제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베나치오와 알약을 먹는게 가장 좋아하는 조합이기도 합니다.
1.소화효소제 구성이 변경되었습니다.
리파제, 프로자임, 디아스타제/프로제아제/셀룰라제 로 판크레아틴이 주로 이뤘던 훼스탈 플러스와 비교되는 부분입니다.
골드보다 실제로 함량도 더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2.그리고 이 소화효소들은 모두 비동물성 발효소화효소제로 최근 늘어나고 있는 비건인구들에게도 적합합니다.
왜냐하면 훼스탈 플러스는 돼지췌장에서 추출한 소화효소이기때문에 비건들은 먹을 수 없는 소화제였습니다.
하지만 슈퍼자임 출시로 비건인구들도 안심하고 편하게 소화불량증상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돼지고기 알레르기 있으신분들도 그렇습니다.
소화효소뿐 아니라 UDCA도 빠졌기에 진정한 비건 소화제로 볼 수 있겠습니다.
3.12정으로 소화제 치고 대용량입니다. 물론 통으로 된 소화제 다이제가 있지만 PTP형태의 소화제로는 12정은 상당히 많은 양이죠. 반복되는 소화불량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직장에나 집에서도 두고두고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노인분들도 소화불량 증상이 자주 발생되기 때문에 그런분들도 드시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4.지방/단백질 소화력이 더 강해졌다고 합니다. 소화제를 구분해서 드시는 경우가 있죠. 먹은 음식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경우도 있구요. 현대인들은 탄수화물 섭취가 많이 줄어들고 고기,지방 등을 더 많이 먹고 있습니다. 그로 인한 소화불량 증상을 해결하려면 적합한 소화제를 먹어야하는데, 그동안 훼스탈은 탄수화물 위주로 먹었지만 슈퍼자임의 등장으로 상관없이 해결 할 수 있겠습니다.
정리하자면 이렇게 볼 수 있겠네요.
5가지 소화불량 증상을 한번에 케어할 수 있다 (훼스탈보다 3가지 더!)
비건도 먹을 수 있는 소화제
12정으로 상비약으로 적합하다
지방/단백질 소화력 강화로 먹은 음식 상관X
한번에 케어한다면 소화불량=무조건 슈퍼자임?
마트에서 묶음과자를 먹으면 다양한 과자를 먹을 수 있지만 각 과자의 양은 개별 구매한 것보다 적은양이 보통입니다.
세트판매를 위해 따로 제작된 과자들이 많은 편이니까요.
실제로 유효한 효과를 보이는 성분들이 들어간건 맞습니다.
하지만 각 제산제,건위제 등의 역할을 하는 소화제들보다는 함량이 낮은건 사실입니다.
증상의 경중에 따라 다르겠지만 정말 심한 경우에는 알맞는 소화제 세트를 복용하는 것이 오히려 증상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래도 슈퍼자임 하나있다고하면 마음은 든든하겠네요.
그럼 훼스탈 슈퍼자임 어디서 구매할 수 있나?
슈퍼자임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재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플러스/골드와는 다릅니다.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그래도 추석 이후에는 어느정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추석연휴가 얼마남지 않았는데 명절 음식& 외식등이 늘어나면서 소화불량이 생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소화제를 먹을 상황을 최대한 만들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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